민주지산 역대급 일출산행&등산코스⛰️(물한계곡~정상~석기봉~삼도봉~원점회귀)
민주지산 일출산행&등산코스
(물한계곡~정상~석기봉~삼도봉~원점회귀)
⛰️민주지산(1242m) 일출 산행 원점회귀 등산 코스⛰️
✅등산 코스: 물한계곡~정상~석기봉~삼도봉~원점회귀(15.43km)_강력추천!
✅소요시간:5시간 43분
(하단에 소요시간 첨부할게요!)
✅난이도:중(등린이분들도 가능할듯)
데크나 데크계단이 깔린 길은 아니지만 좌우 등산로가 넓고 경사가 완만하여 크게 어렵지 않은 등산코스다.
✅1번:물한계곡~정상(1시간 35분 소요)
✅2번:정상~석기봉(50분 소요)
✅3번:석기봉~삼도봉(30분 소요)
✅4번:삼도봉~물한계곡(1시간 30분 소요)
총 4시간 25분
쉬는 시간 제외입니다.
나머지 1시간 20분은
일출도 감상하고 계곡에서 발도 담갔다.
저번 삼악산 일출산행의 처참한 실패로 인해 심약해진 주인장은...
윈디날씨와 기상청 산악날씨를 수시로 들락 나락 거리며 날씨를 확인하였다..
친한 동생과 3번째 산행을 같이하였는데 동생한테 일출산행의 감동과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이쪽 저쪽 검색하며 알아보았다.
그래서 마침내! 해가 쨍쨍이 뜨는 곳을 발견하고 정말 가고 싶었던 민주지산을 다녀오게되었다.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감동을 받고 온 민주지산 일출산행! 시작해보도록하겠다.
그전에!
민주지산의 명산 선정 이유에 대해 보고 가면 좋을것같다,
등산을 하기 전 이 산이 뭐가 이뻐서 명산 선정이 되었나~ 하고 알아보고 등산을 하면 더욱 알차게 등산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민주지산 (岷周之山 1,242m)
(충북 영동군, 전북 무주군, 경북 김천시)
1000m 이상의 고산준봉을 거느리고 울창한 산림과 바위가 어우러져 있으며, 국내 최대 원시림 계곡인 물한계곡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물이 차다는 한천마을 상류에서부터 약 20㎞를 흐르는 깊은 계곡으로, 원시림 등이 잘 보존된 손꼽히는 생태관광지인 물한계곡(勿閑溪谷)이 특히 유명. 정상 남쪽 50m쯤 아래에는 삼두 마애불상이 있음. 충북, 전북, 경북의 경계인 삼도봉과 연접
읽어보셨나요!?
그럼 민주지산 산행일기 시작해보도록 하겠다.
여기는 나그네 민박 앞인데 우리는 어차피 내려와서 여기 식당에서 밥을 먹을 거라서
여기에 주차하고 올라갔다.
주소는
'충청북도 영동군 상촌면 물한계곡로 1288'
여기로 검색하면 된다.
통상시 되는 주차장은!?
'상촌면 물한리 939' 검색하면 된다.
정말 계곡 이름 처럼 우리 차고 맑았다.
쭉 올라가다가
여기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갔다.
왼쪽엔 절이 하나 있는데 내려오면서 구경하려고 바로 등산로로 진입하였다,
쭉 진입하시면 차단기를 통과하게 된다.
요기 여러 블로그에서 많이 보았던 다리를 보게된다.
밝아진 다리 사진은 하산하면서 보여드리겠다.
등산하면서 느낀 거지만!
등산로가 정말 넓고 좋았다.
경사도 완만하였고,
비록 데크가 깔린 깔끔한 길은 아니었지만
난 흙길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더 맘에 들었다.
바위나 덜컹거리는 돌은 많이 없었다.
우리는 정상에서 일출을 봐야하기 때문에 오른쪽으로, 민주지산 정상쪽으로 진행하였다.
오른쪽으로 가면 이런 계단을 쭈욱 올라가주시면 되는데~
요기서 갈림길이 나온다.
여기서 정상으로 곧바로 가시려면
오른쪽으로 가야한다.
왼쪽으로 가면
이 다리를 건너서 삼도봉 쪽으로 가게 되니
오른쪽 흙길로 가야한다.
첫 번째 이정표를 만났다. 역시나 민주지산쪽으로..
이날 계곡을 정말 많이 넘어 다녔다,
안 미끄러지게 조심조심!
고민 말고 민주지산 쪽으로~
흘과 돌이 섞여있는 길이지만
정말 경사도 그리 급한 편도 아니고
등산로도 넓어서 정말 마음에 들었다.
저는 그렇다 쳐도 등산이 3번째인 동생도
등산로가 어렵지 않아서 정말 좋다고 말을 하였다.
요기서도 민주지산쪽으로!
정상에 가까워지니
길이 조금씩 좁아지기 시작한다.
다시 넓어지는 등산로!
이정표도 잘 되어있으니 쭈욱 올라가 주시면 된다.
뒤를 돌아보니 여명이 정말 이쁘게 밝아오기 시작한다.
이때가 5:20분쯤이었고 일출시간이 5:58분이었는데 날이 좋아서 정말 일찍부터 밝아지기 시작하였다.
급한 마음에 허겁지겁 올라가 본다.
그래도 위치 체크는 꼭 하고
이 마지막 계단을 올라간다면!?
정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정말 이때부터 너무 아름다웠다.
전날 슈퍼문이여가지고
달도 보름달로 뜬 모습!
드디어 정상에 도착!!!
05:36분에 도착을 하였다.
서쪽에는 보름달이..
동쪽에는 여명이 밝아오고,
점점 동이 트기 시작한다.
역시 동트기 2~30분 전에는 도착을 해야
아름다운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것 같다.
여명을 뒤쪽으로 두고 정상석에서 한 장!
점점 해가 떠오르기 시작한다.
블랙야크 17좌 인증! 짝짝!👏👏👏
정상 위에서 완전히 동이 틀 때까지
1시간이나 구경하며 있었다.😂
이제 일출을 다 보았으니
석기봉 쪽으로 이동해 준다.
여긴 정상석 바로 근처에 있는 데크,
정상 부근에 사람이 많을 땐
여기서 식사하거나 쉬어도 될 것 같다.
이제 석기봉 방면으로 능선산행이 이어진다.
대부분 흙길이라 발목에 부담도 별로 안 갔다.
민주지산은 이정표로 잘 되어있어
길 잃을 염려는 안 해도 될 것 같다.
이렇게 밧줄을 잡고 올라가는 길이 나오면
석기봉에 거의 다 왔다고 보면된다.
부담스러우시면 옆으로 돌아가는 길도 있으니
걱정 할 필요는 없다.
요 계단을 마지막으로 올라가면!?
저기! 석기봉이 보이기 시작한다.
07:20
석기봉 도착!
이날 민주지산이 정말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줘서 너무 고마웠다.
이제 삼도봉 쪽으로 향한다.
촛대바위도 지나고,
민주지산에서 석기봉까지 왔던 길이랑
비슷한 등산길을 진행한다.
오르막길이 나와도 숨이 찰 때쯤이면
내리막길이 나와 숨을 잘 고를 수 있게 해줘서
정말 길이 편했다ㅎㅎ
헬리포트가 보이면 다 온 것이다.
삼도봉 도착!
삼도봉 데크에서 비박을 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삼도봉은 충북 영동, 경북 김천, 전북 무주!
3개의 지역의 접경지역이라고 한다.
매년 10월 10일날 행사를 한다고 한다.
삼도봉 기념탑에도 각 지역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여기 삼도봉마저 경치가 참 좋다.
구경을 다 하였으면 하산을 시작해본다.
우두령 쪽으로 하산!
하산길도 정말 편안하고 좋았다.
국립공원이나 도립공원도 아닌데
정말 잘 관리가 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여기서부턴 황룡사 쪽으로 하산하도록 한다.
계곡 지형이고 전날 비가 좀 내렸는지
땅이 좀 젖어있다.
안 미끄러지게 조심하며 내려가준다.
내려오다가 무덤골이라는 곳을 보았는데
생긴 지형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가~ 했더니
슬픈 역사가 있는 장소였다.
마지막 말을 보고 무거운 마음을 털어내고
산행을 이어가 본다.
민주지산은 계곡만 이쁘다고 들어서
폭포가 이쁠 줄 몰랐는데 아름다운 폭포들이 많았다.
하산길도 널찍하니 편했다.
아마 민주지산 산행하면서
계곡만 10번은 넘어 다녔을 것 같다.
그래두 징검다리가 잘 되어있어서
등산화가 젖을 일을 없었다.
정말 아릅답다.
왜 물한계곡이 국내 최대 원시림 계곡이라 하는지 증명을 해주었다.
이 물을 그냥 지나칠 순 없죠!
동생과 함께 족탕을 하였다.
물에 빠져 열을 식히기에는
정말 계곡물이 차가웠다.
왜 계곡 이름이 물 한 계곡인지 알수있는 물 온도였다.
더 내려오다 보면 여러 계곡이 존재하는데
이곳을 보고 내년 여름 등산은 민주지산이다!
라고 결정을 하였다.
등산로와 하산로를 보면 나무 그늘이 많아 햇빛을 가려줘서 충분히 여름 등산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였다.
곳곳의 물줄기가 내려와
계곡 하부로 합류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하산을 한다.
이때부터는 거의 평지길이라 편하게
주차장 쪽으로 가주시면된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왼쪽은 우리가 야간에 올라갔던
정상으로 가는길이다.
오전에 봤던 다리가 보인다.
이 다리를 건너면 황룡사가 나옵니다!
황룡사 도착하며 산행을 마무리한다.
요번 산행도 안전산행 감사를 드리며 끝!
✅총평✅
:정말 즐거웠던 산행을 하고 왔다!
저번에 다녀온 삼악산의 일출산행에서 햇님을 못 보았는데 보상이라도 받는 것처럼 정말 아름다운 일출을 보고왔다ㅎㅎ
많은 분들이 민주지산을 휴양림에서 올라오는 최단코스와 겨울산행으로 오시곤 하시지만 제가 다녀온 환종주도 꼭 추천드립니다! 친구들이랑 술자리에서 그렇게 민주지산을 극찬을 하며 민주지산 이야기 좀 그만하라는 소리까지 들었으니 말다 한 것 같다😂
정말 산새가 아름답고 풍부한 수량의 계곡도 있으며 등산로도 좋은 민주지산!
꼭 겨울에도 다시 오겠습니다!
고마워요! 민주지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