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산 등산코스 일출산행⛰️(상천주차장~금수산삼거리~정상~망덕봉삼거리~망덕봉~용담폭포~원점회귀)_블랙야크100대명산


⛰️금수산(1016m) 일출 산행 원점회귀 등산 코스⛰️
✅등산 코스: 상천주차장~금수산삼거리~정상~망덕봉삼거리~망덕봉~용담폭포~원점회귀(12.79km)
✅소요시간:4시간 44분, (등산시간:1시간50분/하산시간2시간24분)
나머지 시간은 휴식시간
✅난이도:중상(올라가는 길이 흙길이라 중상으로 생각이 됩니다)


등산은 화살표 따라 반시계 방향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엔 이전에 다녀왔던 일출 산행에 힘입어 친구와 함께 금수산 일출산행을 다녀왔다.
지난번에 다녀왔던 구병산 일출산행이 너무 좋아서, 친구한테 꼭 보여주고 싶어서 같이 다녀오게 되었다.
비단에 수를 놓은 것 같다 하여 불리는 이름 '금수산'
예전에 다녀온 구병산 일출산행도 한번 보는걸 추천한다.
금수산 산행기


주차장 전경, 지도 앱에 상천 휴게소 검색하고 가면 된다.
새벽 3시에 도착했는데 차가 우리 차밖에 없었다
화장실과 매점이 있구 주차장은 매우 넓었다.

주차장에서 보는 금수산 들머리다. 오늘은 사진에 있는 동수와 같이 등산을 할 예정이다


가는 길에 이정표가 잘 되어있어서 등산로 찾아가는 건 어렵지 않다.


동화 속에 나올 것 같은 곳을 향해 쭈욱 가면된다.


금수산은 친절하게 탐방로를 잘 알려주는 산이다.


월악산 국립공원의 최북단에 위치하여 국립공원에 속해있지만 등산 시간을 통제하고 있는 것 같지 않다. 새벽 3시 30분에 도착했는데 차단기가 내려와 있진 않았다.



처음부터 쉽지 않은 경사길 흐르는 땀을 닦에내며 열심히 올라가본다.


1시간 30분 정도 등산하니 금수산 삼거리에 도착을 했다.
이곳은 상리에서 출발하는 금수산 탐방로와 만나는 곳이기도 한다.


어두워서 안보이는 건지 끝이 안 보이는 계단길을 올라가면

금수산 정상에 도착한다. 2시간 30분 정도 예상했는데 우리는 1시간 50분 정도 걸렸다. 아마 무서워서 빨리 올라간듯싶다😶🌫️
참고로 뒤에 보이는 건 해가 아니구 달이다...
일출은 아쉽게도 구름 속에 가려서 못 보았다. 친구에게 멋진 일출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아쉽게되었다.

아직은 많이 어둑어둑한 금수산 전경

그래도 점차 멋진 풍경을 선물해준다.


금수산 정상석은 앞뒤로 음각이 새겨져 있어서 원하는 배경에서 사진을 찍으면 된다.

금수산도 식후경!


저~~기 멀리 청풍호도 보인다.
똑같은 호수를 제천에서는 청풍호 충주에서는 충주호라고 부른다고 한다.

나는 능선길로 하산하는 걸 좋아한다
계곡길로 등산을 하게 되면 전망도 아쉽고 힘들긴 하지만,
빠르게 정상으로 올라가서 여유롭게 경치를 즐기며 하산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이렇게 이쁜 경치들을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망대에서도 구경을 해주고


능선길을 따라 가다보면 망덕봉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저희는 원점회귀를 해야하기 때문에 망덕봉쪽으로 진행해줄것이다.

드디어 해가 일하기 시작하였다.
새벽내에 잠들어있던 운해들이 흩어지기 시작한다.


무명봉에 도착! 무명봉엔 아무것도 없다.


망덕봉에 가기 전 이정표다. 우리는 망덕봉에 들렸다가 상천주차장쪽으로 하산할 것이다.

망덕봉에서 사진두 찍구 이제 본격적인 하산을 시작해본다.


하산길은 나쁘지 않았다. 조망이 아쉽긴하지만...


여기부터 이제 조망이 터진다! 너무 아름답습니다!

뒤에 보이는 독수리바위랑 같이 사진두 찍구

사진으론 다 담을수는 없지만 왜 금수산으로 불리는지 알게 해주는 전망이다.

이런길을 하산하면서 여유롭게 보았으면 좋겠다.

군데군데 사진포인트가 정말 많다.


암릉산행을하며 쭉 내려오다 보면!

너무너무너무 아름다운 용담폭포를 마주하게 된다!
하늘에서 신선이 내려와 용담에서 목욕하고 올라갔다고 하는데
넋 놓고 바라보게 된다

꼭 영상으로 확인해주세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하산을 하면 아까 봤던 입구가 보인다

밝아진 상천 주차장에 도착!

잘있어! 금수야!
✅총평✅
:퇴계 이황이 단양 군수로 있을 때 산이 아름다운 것을 '비단에 수를 놓은 것 같다'라고 하여 이때부터 금수산으로 불려왔다고 합니다.
국립공원에 속해있어 생각보다 등산로와 이정표가 잘 되어있어 길 잃을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지난번 구병산의 홀로 야간산행과는 달리 친구와 으쌰으쌰하며 올라가서 그런지 랜턴 하나에 의지를 해도 길을 잘못 들어서거나 다시 왔던 길을 뒤돌아서 가진 않았습니다!
비록 저와 같은 탐방로 코스를 이용하여 등산을 하게 된다면 정상까지의 터지는 조망은 보기 힘드시겠지만, 정상을 찍고 하산하면서 내려오면서 보는 그 금수산의 풍경은 정말 '와~' 감탄사만 연발하게 만드는 풍경이었습니다.
다만 금수산삼거리를 거쳐서 정상으로 간다면 경사가 심하구 등산로 정비가 좀 미흡해서 조심조심 산행을 해야합니다!
비록 장판 운해 사이로 해가 떠오르는 장관을 보지는 못했지만 충분히 눈을 즐겁게 만들어준 금수야 고마워!